1박2일
2020.6월6일 외도보타니아, 구조라해수욕장 캠핑~ 2020. 6월 7일 구조라성& 구조라스노쿨링
항상 가야지가야지 하다가 타이밍이 안 좋았지만
외도를 드디어 가게 되었습니다.
날씨가 흐려서 너무 아쉬웠어요 ㅠㅠㅠ
게다가, 저는 괜찮았는데 가기 전 제 친구가 해금강 가는 배멀미를 심하게 했다고 했는데
제 신랑도 심하게 배멀미를 해서..
(신랑은 소매물도가는 배도 잘 탔거든요. 차멀미도 없구요. 하지만 해금강가는 배멀미는 하더라구요?)
배멀미 약간이라도 있으신 분들은 배멀미약 꼭 드시기 바래요
그래서, 저는 외도에서는 사진이 많이 없어요. 신랑 부축하고 다녔거든요.ㅠ.ㅠ
다만 팁!!!
외도에 입항하시게 되면 조금 천천히 움직이시거나, 반대편으로 움직이시는 걸 추천드릴께요
160명이 저희 배에 한꺼번에 탔는데. 그 작은 섬에 그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이동하니
사진을 찍거나 구경을 할 여유가 없어요.
저희는 중간에 신랑 머리 아파서 메론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15분정도 쉬고 나서 천천히 움직이니
다행히 사람들이 많이 없더라구요 ^^
(메론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좀 기다리시는 것도.. 2000원인데 나름 괜찮았어요 ㅎㅎ)
포털사이트에서 외도팡팡 검색해서 저희는 12시반 배를 탔어요.
먼저, 매표소를 가서 승선명부를 작성하고 외도입장료를 받았습니다
참, 승선명부는 잃어버리시면 안되요! 배탈때 확인합니다
저희 앞에 가족분들은 승선명부를 버리셔서 ㅠㅠㅠ 부랴부랴 매표소로 다시 가시더라구요
그리고, 배 탈때 신분증은 필수인 거 아시죠?????????
외도 처음 내리면 아예 이 사진 찍지를 못해요. 사람들이 너무 많이 찍어서 ㅠㅠ
저는 신랑이 아파서 다행히?? 빠르게 외도 구경하고 나니 30분이 남더라구요
신랑은 선착장 의자에 기다리고 있는 사이에 입구에 가서 기념사진을 찍고 왔어요 . 사람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yes~
이 사진들도 마지막에 찰칵찰칵
개인적으로 여기가 제일 이뻤어요.
거제도의 느낌이랄까, 저는 푸른 잔디와 바다 정말 좋아하거든요
게다가 이 둘이 같이 있다니!!!!
뿌얘서 반대편 섬은 잘 안보이지만 괜찮았어요 ^^
조금 걷다 보니 살만하다고 혼자 걸을 수 있다고 해서 뒤에서 찰칵찰칵
저는 외도팡팡에서 썬스타를 타고 갔는데 마음에 들었었어요. 기장님이 정말 유쾌하셨거든요
분홍색 선장복을 입으시고 승객들 하나하나 눈 마주치시고, 본인일에 자부심이 넘치셨어요.
멋있으셨습니다!!!
저는 사람 없는 곳을 좋아하기 때문에 다음에... 다시 가진 않을 것 같지만 (게다가 외도 너무 비싸요..ㅠㅠ)
한번 다녀오기에는 좋은 곳 같아요.
아참, 치마 입으신 분들 꼭꼭 바지 입으세요!!
바람이 장난 아니에요 배탈 때 2층도 왔다갔다 하기 때문에 바지 필수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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