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는 블로그를 할 때가 아니라 설명할 수 있는 사진이 많이 없어요.
여행코스를 짜는데 도움이 되면 좋을 것 같아
제가 짠 여행코스와 일정을 공유해 드려요 ^^ "
1. 존스턴캐년
존스턴캐년은 생각보다 작은 폭포여서 그냥 산책하는 겸 다녀왔어요
여유롭게 다니실 분들은 다녀오셔도 될 것 같아요
신랑은 그 동안 호수를 더 보고 싶다고 하긴 했지만 ㅎㅎ
로우폭포가 있고 어퍼폭포가 있는데
한국의 폭포가 더 크고 웅장해요
저는 시간이 촉박하다면 굳이 여기를 가지는 않아도 될 거 같아요. 간단히 트레킹 하기에 좋아요
만약 서부에서 일정이 길다면 들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벤프국립공원에서 30분 정도 걸려요 ^^
2. 캐나다 콜롬비아이스필드 설상차
저는 단도직입적으로 별로였어요.
첫째, 일단 너무 추웠구요
진짜 춥다소리 들어서 엄청 두꺼운 후드점퍼 들고 갔는데도
얼음 위를 걸어서 그런지 춥고.. 덜덜 떨리고..
둘째, 영어를 잘하지 못하니 영어로 설상차에서 설명하는데 이해가 안가서 놓친 부분이 많았어요
여기는 설명을 1시간 차를 타고 가는데 다른 사람들은 다 웃는데 우리는 웃지도 못하고..
셋째, 빙하라고 해서 갔는데 빙하인지 아닌지.. 얼음덩어리인지 아닌지.. 구분이 안되더라구요 ㅠㅠ
넷째, 여기 화장실 없어요.. 설상차 타고 스카이 워크 가는데 2시간30분정도 걸리는 데 중간에 화장실이 단 하나도 없어요. 진짜 나라망신 시키는 줄 알았어요. 애기들 데려가시는 분들 꼭!!꼭 참고하세요
저는 가기전에 들렀는데도 가고 싶더라구요 ㅠㅠ
추워서 덜덜떨면서 빙하 발로 툭툭 건드려보고 사진은 못찍었어요.
개인의 선택이지만 전 비추합니다
만약, 다음에 캐나다를 다시 가게 된다면
저는 호수들 보고 재스퍼국립공원으로 가는 여유롭게 다니는 일정을 택할 것 같아요.
* 페이토호수와 보우호수는 역시나.. 아예 녹지 않아서 패스했어요
대신 어딘 지 모르겠는데 지나가다 발견한 문득문득한 호수에서 발걸음을 멈췄답니다.
* 캐나다에서 먹어야 할 것
1일 1아이스와인!!
이니스킬린 와인 추천드려요
정말 너무 맛있었어요. 처음에 먹자마자 신랑과 저는 이거 기내반입 몇개까지 되지?????????!!!!!!
소리를 질렀다는!!
매일매일 먹었는데 매일매일 맛있었어요
달달해서 술 안같은데 먹다보면 기분 좋은?
저는 벤프에서 그냥 주류 파는데 아무데나 가서 아이스와인 달라고 하니 안내해주시더라구요
거기서 이니스킬린 선택했어요
주류점으로 가시면 되요 ^^
참, 여권지참하시고 가셔야 해요
1일 1와인 꼭 하세요
그리고, 밤에 돌아오실 때 꼭 별보시구요.
정말 환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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